달고 짜고,
어쩌면 시고,
동남아 지역의 더운 날씨 때문인지, 아니면 사람들의 입맛이 달고 짠 음식에 길들여져서인지 라오스의 음식도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이 많다.
라오스 전통음식은 오히려 담백하거나 자연식(?)인 경우가 많은 듯한데,
유럽 음식과 인근 나라인 베트남, 중국, 태국 음식의 영향을 받았는지 외부에서 들여온 음식들은 라오스 전통음식과는 조금 다른 타입인 듯하다.
라오스의 많은 사람들 역시 기름지고 달고 짠 음식들을 좋아하고 즐겨먹는 건 마찬가지인데,
음식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보고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또 맛있기 때문에 이런 음식을 쉽게 접하는지도 모르겠다.
라오스에서 간식 겸 식사, 그리고 간편하게 먹는 음식 중 대표적인 하나가 ‘피자’ 일 수 있다.
라오스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나 유럽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라오스 사람들도 즐겨 먹는 피자.
피자 컴퍼니처럼 태국에서 들어온 프랜차이즈 브랜드부터 이탈리아에서 온 피자 전문가, 개인 요리사 등 피자를 판매하는 식당이 엄청나게 많은 라오스, 특히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
가격 역시도 천차만별이지만, 아~~ 주 비싼 가격대가 아니기에 피자를 접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중에서도 라오스의 저가 프랜차이즈 피자 브랜드인 ‘알로하 피자’
해산물이 들어간 피자를 주문했지만 해산물 구경은 못한 듯~~

피자 큰판(?)이라고 주문했지만 한국의 작은 사이즈보다 작은 듯~ ㅎㅎ 그래도 4-5천 원이니 뭘 더 바라겠어 ㅎㅎㅎ

한입~~~!!!!
너무 달다 ㅋㅋㅋ 너무 달아서 피자인지 설탕 빵인지 ㅋㅋㅋ
라오스에서도 피자를 많이 먹었지만 내 타입은 절대 아닌 걸로!!!
길 가다가 보였던 많은 알로하 피자 가게, 궁금증 해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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