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기원과 현대사회에서 여행의 의미
여행을 즐기는 당신, 도대체 언제부터 여행은 시작되었고, 여행에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했을까? 여행에 대한 충동은 인류 역사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고대에 우리 조상들은 유목민으로서 음식, 주거지, 더 나은 자원을 찾아 끊임없이 이동했고, 이러한 초기 여정은 이주와 무역로의 토대를 마련하여 문명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 교류를 촉진했다. 사회가 더욱 조직화됨에 따라 여행은 영적 차원을 갖게 되었는데, 신성한 장소로의 순례는 축복과 깨달음을 구하려는 열망으로 인해 일반적인 관행이 되기도 했다.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 힌두교와 같은 종교는 각각 세계의 문화적 태피스트리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기는 순례지가 되기도. 과거 탐험의 시기라 일컬어지는 르네상스 시대는 콜럼버스, 바스코 다 가마, 마젤란과 같은 대..
2023. 8. 12.
발리 꾸타, 스미냑, 짱구로 이어지는 해변, 아름다웠던건 하늘 그리고 노을
인도네시아 발리 해변, 생각보다 이쁘지 않다, 아니 지저분하다. 꾸따 앞바다에는 부유물들이 둥둥 떠다니고, 어떤 누구도 관리하지 않은 듯한 해변이 보인다. 서핑으로 유명한 발리 해변인데,,, 나뭇가지들과 쓰레기들이 떠다니는 앞바다를 보니 서핑을 하다가 다치기 쉽겠단 생각에 서핑 생각은 싹~~ 사라진다. 그냥,,, 바다의 소리를 듣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하는 건가... 그렇게 인도네시아 발리 해변의 첫인상이 기억에 남는다. 비록 해변이 '아름답다' 라는 생각이 들진 않더라도,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는 꾸따-스미냑-짱구 지역을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워, 해변을 걷기로 한다. 다행스럽게도, 밤에 보던 바다와는 조금 다르게 낮시간에는 낮게 보이는 구름이 풍경을 이쁘게 만들어준다. (구름이 구름 했다^^~) 몇몇의 사..
2023.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