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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티안여행5

라오스 비엔티안 재래시장 탐방 자연산 벌꿀 확인이요~ 한국에서의 주 5일장처럼 큰 재래시장은 라오스에서 매일 같이 보거나, 또는 일주일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시간에 볼 수 있다. 특히 대형 마켓이 없는 라오스의 시골지역으로 갈수록 재래시장은 몇 개의 마을을 두고 위치해 있는데, 이런 곳을 방문해보면 농사꾼들이 직접 재배한 채소부터 직접 길러서 팔러 나온 가축들도 볼 수 있다. 그리고, 가축이나 농사를 짓지 않는 농민이나 사람들은, (농사를 짓는다 하더라도 부수입으로) 산이나 들에 보이는 자연에서 선물해준 식재료들을 채집하거나 사냥을 해서 시장에 내다 팔아 수입을 얻기도 한다. 생각보다 워낙 다양한 종류의 채집품과 야생 동물들에 조금은 놀랄지도 모른다. 그리고 어쩌면 한국에서는 귀하거나 보기 힘든 약재나 식재료 등이 눈에 보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것은 현지인.. 2022. 2. 20.
라오스 비엔티안 생활 길거리 곳곳에 보이는 현지인들의 선물 패키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생활하다 보면, 이들에겐 외국인이지만 결혼식이나 장례식, 또는 생일, 집들이 등에 초대를 받는 경우가 있다. 장례식이야 그렇다 치지만, 불교를 믿는 이들에게 장례식은 이생의 삶이 끝나고 다음 생을 향해 가는 과정이기도 해서 우리가 아닌 '이별'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장례식에 참석할 때에도 우리의 장례식처럼 부조금 외에도 쌀 등을 가져가기도 한다. 결혼식의 경우에는 축하금을 주로 준비를 하는데, 생일이나 집들이 또는 이들의 새해인 매년 4월 삐마이 때에는 또 다른 선물을 준비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선물들을 매번 준비하려면 얼마나 귀찮고 고민일까. 특히나 결정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선물을 준비하는 것도 스트레스~! ㅜㅜ 그렇지만 라오스에선 축하인사와 즐거운 마.. 2022. 2. 16.
밤 하늘 아래 더 빛나는 황금빛 탓루앙 그리고 광장과 기도 모습들 라오스 비엔티안의 황금빛 사원으로 유명한 탓루앙 사원. 넓디넓은 광장에 위치한 탓루앙 사원은 외국인들에게는 황금빛 사원으로 유명 관광지이지만, 현지인들에겐 성스러운 기도를 올리는 중요한 사원이자 의미 있는 장소이다. 이런 탓루앙은 낮시간이면 뜨거운 햇빛 때문에 사람들이 적지만, 아침 이른 시간이나 저녁시간에는 항상 사람들이 많았다. 요즈음이야 코로나19로 인해 찾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주요 행사나, 불교와 관련된 날이 되면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 탓루앙은 분잡하다. 탓루앙 광장에는 베트남에서 지원해서 지어진 새로운 국회의사당이 있다. 넓은 공터에 자리 잡은 국회의사당은 탓루앙과 사원 옆에 위치해 있으니 라오스에서는 라오스 사람들, 특히나 정치인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명당이나 다름없다... 2022. 2. 15.
개구리 뒷다리~ 아니 말린 개구리 요리~ 라오스에서의 먹거리는 한계가 없다~! 먹을 것이 풍족하다는 말보다는, 먹는 음식의 한계가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독을 가진 전갈이나 뱀을 잡아 먹는것은 기본이고, 곤충을 주요한 단백질 보충 음식으로, 술안주로 먹는 것은 쉽게 볼 수 있다. 심지어는 벌 유충을 날 것으로 벌집에서 쏙쏙 빼먹을 때면 어느 과자나 간식보다 맛있게, 고소하게 먹는 라오스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좋게 보면 여기저기 자연에 널린 재료들을 식재료로, 음식으로, 영양보충원으로 삼는 자연과 함께하는 삶일 테고, 조금은 다르게 보면, 위생적으로나 검증되지 않은 식재료 그리고 조금은 덜 정돈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라오스 사람들이 먹는 음식과 생활들이 지금의 환경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이고, 나아지기 .. 2022.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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