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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살아보기6

라오스 비엔티안 insence stick 찾아 여기저기 향 스틱 제품이 많네 향수 냄새는 머리가 아파서 싫고, 은은하고 오래도록 향기가 나도록 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인센스 스틱이 생각이 났다. 예전엔 한 번씩 향초를 쓰기도 했는데, 향초를 피울 땐 향기가 조금 나다가도 금세 그 효과가 사라져 버려 향초 사용을 중지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라오스를 생각해보면 불교 국가이고, 또 사원을 방문해서 기도를 할 때마다 향을 피우니 '향 스틱'이 발달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굳이 사원을 찾지 않더라도 집에서, 주변 곳곳에서 기도를 하고 또 향을 피우니 집집마다 향과 양초는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자극적인 향수냄새에는 조금 민감한 나였지만, 향 냄새에 대해서는 편안함을 느낀다. 그래서인지, 향을 피우는 곳에 가면 마음이 조금은 차분해지고, .. 2022. 2. 23.
라오스 비엔티안 재래시장 탐방 자연산 벌꿀 확인이요~ 한국에서의 주 5일장처럼 큰 재래시장은 라오스에서 매일 같이 보거나, 또는 일주일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시간에 볼 수 있다. 특히 대형 마켓이 없는 라오스의 시골지역으로 갈수록 재래시장은 몇 개의 마을을 두고 위치해 있는데, 이런 곳을 방문해보면 농사꾼들이 직접 재배한 채소부터 직접 길러서 팔러 나온 가축들도 볼 수 있다. 그리고, 가축이나 농사를 짓지 않는 농민이나 사람들은, (농사를 짓는다 하더라도 부수입으로) 산이나 들에 보이는 자연에서 선물해준 식재료들을 채집하거나 사냥을 해서 시장에 내다 팔아 수입을 얻기도 한다. 생각보다 워낙 다양한 종류의 채집품과 야생 동물들에 조금은 놀랄지도 모른다. 그리고 어쩌면 한국에서는 귀하거나 보기 힘든 약재나 식재료 등이 눈에 보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것은 현지인.. 2022. 2. 20.
라오스 비엔티안 생활 길거리 곳곳에 보이는 현지인들의 선물 패키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생활하다 보면, 이들에겐 외국인이지만 결혼식이나 장례식, 또는 생일, 집들이 등에 초대를 받는 경우가 있다. 장례식이야 그렇다 치지만, 불교를 믿는 이들에게 장례식은 이생의 삶이 끝나고 다음 생을 향해 가는 과정이기도 해서 우리가 아닌 '이별'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장례식에 참석할 때에도 우리의 장례식처럼 부조금 외에도 쌀 등을 가져가기도 한다. 결혼식의 경우에는 축하금을 주로 준비를 하는데, 생일이나 집들이 또는 이들의 새해인 매년 4월 삐마이 때에는 또 다른 선물을 준비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선물들을 매번 준비하려면 얼마나 귀찮고 고민일까. 특히나 결정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선물을 준비하는 것도 스트레스~! ㅜㅜ 그렇지만 라오스에선 축하인사와 즐거운 마.. 2022. 2. 16.
어두운 라오스의 밤 빠투사이 개선문은 언제나 밝다 메콩강에서 생산하는 전기가 넉넉해 인접국가인 태국 등으로 수출을 하는 라오스이지만, 정작 자국과 자국민을 위한 전기는 그리 넉넉하지 않은 듯하다. 그래서 정전이 되기도, 시골지역에는 전기가 부족한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리고,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도 태양열을 이용한 가로등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 주요 관광지나 도로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밤거리 조금은 인적이 드문 거리를 가게 되면 어두컴컴함 때문에 무서움을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가로등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되는 라오스 ;; 그래서 라오스의 밤은 번화가를 제외하고는 조금 어두운 편이다. 더욱이 코로나19로 긴 락다운이 진행되고, 관광객이 찾아오지 않으면서 폐업을 하는 가게가 많아졌고 어두운 라오스 비엔티안의 거리는 더욱더 어두워진 느낌을 주고 있.. 2022.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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