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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살아보기6

코코넛 과일 주스 어디까지 먹어봤나요? 언젠가 라오스와 태국에서 코코넛 주스가 남성에게 좋다(?)라는 가십 뉴스가 뜬 적이 있었는데 그때 반짝 코코넛 품귀 현상이 일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동남아에서 코코넛은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과일이기에 품귀현상이라 불릴만한 일도 아니었다. 코코넛을 쉽게 볼 수 있다고해서 그 노력이 쉬운 건 아니다. 코코넛 열매를 따기 위해서는 높디 높은 나무 위로 올라가야 하고, 열매를 따더라도 두꺼운 껍질은 마체테 칼을 수십 번 내리쳐야 벗길 수 있으니 말이다. 코코넛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 원숭이를 조련해서 노동착취를 하는 행동은 동물보호단체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사항이기도 하다. 또, 해마다 떨어지는 야자수 열매에 사망하는 사건도 발생한다고 한다. 동남아시아에서, 라오스에서 살아가면서 소소하고 작은 행복이라.. 2022. 1. 26.
라오스 생활 재래시장에서 찾은 다양한 육포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생활하거나 여행을 하면서, 재래시장에서 뿐만 아니라 휴게소 등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라오스의 육포. 하지만 고기 가격이 서민들의 생활 경제에 비해 그리 저렴한 것은 아니기에 육포의 가격도 그리 저렴하지 않다. 또, 한국의 마트에서 판매하는 잘 포장된 육포와는 다르게 조금은 수작업으로 육포를 제작한 모습이 보이기에 보는 이에 따라서는 청결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수작업으로 육포를 만든다는 의미는? 각각의 가게마다 조금씩 소스의 맛이 다르고 만드는 방법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니 맛도 조금씩 다를 수 있다는 것이고, 그것은 맛을 보는 재미가 많다는 뜻이다. 재래시장을 돌아다니다 잠시 멈춘 육포 가판대. 돼지고기 육포와 소고기 육포는 알겠는데, 익숙하지 않은 육.. 2022.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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