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꾸타, 스미냑, 짱구로 이어지는 해변, 아름다웠던건 하늘 그리고 노을
인도네시아 발리 해변, 생각보다 이쁘지 않다, 아니 지저분하다. 꾸따 앞바다에는 부유물들이 둥둥 떠다니고, 어떤 누구도 관리하지 않은 듯한 해변이 보인다. 서핑으로 유명한 발리 해변인데,,, 나뭇가지들과 쓰레기들이 떠다니는 앞바다를 보니 서핑을 하다가 다치기 쉽겠단 생각에 서핑 생각은 싹~~ 사라진다. 그냥,,, 바다의 소리를 듣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하는 건가... 그렇게 인도네시아 발리 해변의 첫인상이 기억에 남는다. 비록 해변이 '아름답다' 라는 생각이 들진 않더라도,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는 꾸따-스미냑-짱구 지역을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워, 해변을 걷기로 한다. 다행스럽게도, 밤에 보던 바다와는 조금 다르게 낮시간에는 낮게 보이는 구름이 풍경을 이쁘게 만들어준다. (구름이 구름 했다^^~) 몇몇의 사..
2023.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