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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4

발리 꾸타, 스미냑, 짱구로 이어지는 해변, 아름다웠던건 하늘 그리고 노을 인도네시아 발리 해변, 생각보다 이쁘지 않다, 아니 지저분하다. 꾸따 앞바다에는 부유물들이 둥둥 떠다니고, 어떤 누구도 관리하지 않은 듯한 해변이 보인다. 서핑으로 유명한 발리 해변인데,,, 나뭇가지들과 쓰레기들이 떠다니는 앞바다를 보니 서핑을 하다가 다치기 쉽겠단 생각에 서핑 생각은 싹~~ 사라진다. 그냥,,, 바다의 소리를 듣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하는 건가... 그렇게 인도네시아 발리 해변의 첫인상이 기억에 남는다. 비록 해변이 '아름답다' 라는 생각이 들진 않더라도,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는 꾸따-스미냑-짱구 지역을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워, 해변을 걷기로 한다. 다행스럽게도, 밤에 보던 바다와는 조금 다르게 낮시간에는 낮게 보이는 구름이 풍경을 이쁘게 만들어준다. (구름이 구름 했다^^~) 몇몇의 사.. 2023. 7. 1.
동아프리카 해외 여행 탄자니아 잔지바르 4화 능귀 해변 그리고 프리즌 아일랜드 파제 해변에서 북쪽으로, 잔지바르 섬에서도 북쪽에 위치해 있는 여행자들이 많이 머무는 또 다른 해변이 있다. "능귀 해변" 파제와는 또 다른 느낌의 능귀해변은, 파제 해변보다는 규모가 조금은 작게 느껴졌지만 좀 더 여유로운 느낌을 받았다. 해변 바로 앞까지 나와있는 레스토랑에서는 바다를 더 가까이 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파제의 휑한 느낌보다는 좀 더 아기자기했다고나 할까. 능귀에서도 바다에 나가서 스노클링을 할 수 있는 투어를 예약할 수 있지만, 능귀에서는 조금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싶었다. 해변을 걷고, 마을과 시내를 돌아다니며. 능귀에서는 baraka aquarium에서 바다거북과 수영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는데, 작은 연못같은 느낌이고 그리 청결해 보이지 않아서 잠시 구경하는 것으.. 2022. 1. 25.
동아프리카 해외 여행 탄자니아 잔지바르 3화 돌고래 투어 블루 사파리 파제 해변의 민 모습을 보여주는 아침시간. 그렇지만 뜨거운 햇빛은 여전하다. 그럼에도 해변을 달리는 사람들도 간간히 보인다. 조깅을 하는 사람들. 조깅하는 사람들과 해변을 바라보며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 음악을 듣는 사람들. 그늘에서 한가롭게 잠을 청하는 사람들. 저마다의 이유와 저마다의 휴식 방법이 있다. 작은 파제 해변의 동네를 잠시 걸었는데, 잔지바르 안에서도 유명한 해변이다 보니 아스팔트 도로가 곳곳에 정비되어 있었다. 뜨거운 햇빛이 아스팔트의 열기를 더하는 듯 해서 골목과 길거리를 걷는 기분이 그리 좋진 않았다. 파제에서 출발하는 돌고래 투어. 수영을 즐기기는 하지만 그래도 돌고래와 같이 수영한다고? 위험한건 아닐까? 아프리카 투어를 하면서 사망자 소식을 간간히 듣기도 하고, 작은 배가 뒤집혀 .. 2022. 1. 25.
동아프리카 해외 여행 탄자니아 잔지바르 2화 동쪽의 파제 해변 잔지바르 섬에서도 동쪽에 위치한 파제 해변. 넉넉한 바람과 넓은 해변으로 유명하기에 많은 관광객들이 장시간 머무는 해변이기도 하다. 잔지바르의 스톤타운에서 파제 해변으로 이동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버스라고는 하지만, 조금은 낡은 봉고차보다 약간 더 큰 중형 버스가 곳곳에 있고, 여차하면 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물론 가격이 버스에 비해 높겠지만.) 낡은 중형버스는 수시로 매연을 내뿜고, 우렁찬 사운드를 발산하지만 아무도 개의치 않는다. 이동하면서 작은 사파리를 온 것인지, 도로 위 원숭이도 보고,,, 도착한 파제해변은 생각보다 넓었다. 아니 광활했다(?) +.+ 아마도 해변에 야자수 나무를 보기 힘들어 그늘을 찾기가 힘들었다. 아니 그늘이 없었다. 덕분에 새까맣게 타버림.ㅠㅠ 뜨거운 낮시간에는..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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