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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카페4

여기는 카페야 와인바야? 사케? 아니 레스토랑이라구? 새롭게 생겨나는 멀티 식당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꽤나 세련되어 보이는 건물이 새롭게 보였다. 한번 들어가 볼까 하다가도, 차량들이 밀린 도로 때문에 쉽사리 들어가 보지 못했는데, 시간을 내서 언젠가 가봐야지 하고 생각했다. 홍보하는 모습으로는 카페 같기도,,, 식당 같기도 한데, 입구에 들어서서 작은 방과 벽을 보면,,, 사케가 한가득, 와인이 한가득 ㅋㅋㅋ 직접 주인이 와서 설명하면서 2층을 소개한다. 자신의 어머님이 모은 것이라며 이쁜 도자기들이 가지런하게 잘 전시되어 있다. 이것만으로도 분위기가 고급스럽게 느껴져서, 언젠가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같이 와야지 하고 생각했다 ㅋㅋㅋ 어머니의 취미가 도자기를 모아서 전시하는 것이라면, 본인은 와인을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다며 갓 시작한 와인 수입 사업 방을 보여준다 ㅋㅋㅋ '앗~.. 2022. 3. 25.
뭐? 루앙프라방에도 커피를 생산하고 있다고? 커피와 라오스 수공예품을 전시하는 행사를 진행한 한 카페. 호스트 카페의 커피뿐 아니라 다양한 원두와 커피 가게들이 한 곳에 모여 손님들을 맞이하고, 한편에서는 수공예품도 전시되어 판매되고 있다. 그중에 눈에 띈 한 외국인. 자신의 부스에 있는 커피 브랜드를 홍보하고 판매하고 있는데, 슈퍼마켓에서 자주 보던 브랜드였다. 당연히 라오스 커피 대부분의 생산지인 팍송 볼라벤 지역에서 생산되는 커피겠거니 싶었는데, 이 녀석은 루앙프라방 커피라고 소개한다. 다시 한번 물어보는데, 루앙프라방이 맞다고 한다. 15년 전부터, 그리고 10년 정도 전부터 생산하기 시작했다며... 회사에서 산지에 사는 소수민족들을 대상으로 소득을 분배하고 생산하는 활동을 하는데, 회사에서 운영하다 보니 당연히 수익 부분을 생각해야 한다... 2022. 3. 24.
카페에서 맛 본 새로운 라오스 국수 종류 카오뿐 빡세, 그리고 베트남 음식 반록 새로 생긴 카페인데, 식당이기도 하다. 사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코를 자극하는 국수 냄새. ㅋㅋㅋ 분명 카페라고 적혀있지만 사람들은 국수를 후루룩 먹고 있다. 어차피 점심시간이었기에, 나도 메뉴를 보고 주문을 하려 하는데... 영어로 된 메뉴판 없음 ㅋㅋㅋ 현지어 메뉴판 뿐. 주인이 다가와서 핸드폰으로 그림을 보여주는데, 쿨하게 "나 현지어 읽을 수 있어 조금만 기다려줘"라고 멋 부려버림. 더듬더듬... 현지어를 읽다가.... 문제는!!!!!! 글을 읽더라도 무슨 음식인지 모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만 무슨 고기인지 알겠는..... 다행히, 녹색창에 한글로 검색해보니 비슷하게 나옴 ㅋㅋㅋㅋㅋ 일단 소다 주문! 그리고 메뉴는 한 개는 안전빵으로 팟타이. 그리고 한개는 새로운 것으로 도전. 베트남 음식 .. 2022. 3. 23.
라오스 카페에서 만난 친절한 현지인, 그리고 약속 밖에서 보기엔 별다른 분위기가 느껴지진 않았다. 그저 NGO단체에서 지원하는 카페라는 것과, 제법 괜찮은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곳이고 또 커피맛에 대한 평가도 나쁘지 않아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해본 곳이다. 평범해 보이는 내부와 사람들. 그리고 아메리카노 한잔과 옆에 바로 보이는 빵 두 조각을 선택하고 자리에 앉았다. 둘러볼 만큼의 크기도 되지 않는 몇 평 되지 않는 크기의 카페. 주인인 듯한 한 사람과 청각장애를 가진 두 사람이 가게에 있었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 커피가 오기를 기다리는데, 다른 테이블의 누군가가 인사를 한다. 이미 동남아시아나 라오스에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나에게 인사를 하는 사람 역시 나와 같은 성별을 가졌지만 정체성은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인사를.. 2022.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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