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라오스생활7

라오스 비엔티안 생활 길거리 곳곳에 보이는 현지인들의 선물 패키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생활하다 보면, 이들에겐 외국인이지만 결혼식이나 장례식, 또는 생일, 집들이 등에 초대를 받는 경우가 있다. 장례식이야 그렇다 치지만, 불교를 믿는 이들에게 장례식은 이생의 삶이 끝나고 다음 생을 향해 가는 과정이기도 해서 우리가 아닌 '이별'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장례식에 참석할 때에도 우리의 장례식처럼 부조금 외에도 쌀 등을 가져가기도 한다. 결혼식의 경우에는 축하금을 주로 준비를 하는데, 생일이나 집들이 또는 이들의 새해인 매년 4월 삐마이 때에는 또 다른 선물을 준비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선물들을 매번 준비하려면 얼마나 귀찮고 고민일까. 특히나 결정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선물을 준비하는 것도 스트레스~! ㅜㅜ 그렇지만 라오스에선 축하인사와 즐거운 마.. 2022. 2. 16.
귀뚤귀뚤 귀뚜라미 단백질 덩어리 귀뚜라미 튀김 요리 라오스에서 드셔 보실래요 메뚜기를 식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졌고, 또 한국에서도 과거 시골에서 메뚜기 튀김을 많이 즐겼었다. 요즈음에도 다시 메뚜기를 좋은 단백질원으로 먹는 경우도 다시 늘어나고 있는 듯하다. 사실, 유엔 식량농업기구에서는 전 세계 여러 나라의 식용 곤충을 주제로 연구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식용곤충으로 귀뚜라미를 예로, 소, 양, 돼지와 닭보다는 각각 6배 4배 2배 적은 양으로 단백질은 64%, 지방 14%, 탄수화물 13% 등의 영양 공급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환경보호에 관련된 단체와 기관에서는 식용곤충이 온실가스와 암모니아 배출이 훨씬 적고, 또 비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인간에게 필요한 주요 단백질 보충을, 식용 곤충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라오스에.. 2022. 2. 4.
꿀 떨어지는 라오스 여행 선물 기념품 건강식품들 그리고 달콤한 연유 라오스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귀국 전 찾는 기념품들. 대부분의 자유여행을 온 많은 여행객들은 여행자 거리에 위치한 야시장에서 수공예품의 지갑, 옷가지 또는 액세서리를 구입한다. 라오스 현지인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 수공예품일지도, 어쩌면 중국으로부터 들어온 중국산 제품일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오스 현지인들이 직접 한땀한땀 수공예품을 만드는 것을 본 기억이 나는 나로서는 수공예품을 만드는 데에 든 현지인의 시간과 노력, 정성을 알기에 그 가격이 결코 비싸지 않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라오스를 찾는 한국인 단체 여행객들과 일부의 한국 사람들은 라오스에서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찾는 기념품들이 있는데, 바로, '건강 기능 식품' 라오스에도 사실 많은 건강 기능 식품을 구입할 수 있다. 그것.. 2022. 2. 2.
라오스의 새해는 아니지만 붉은 물결 중국의 설 라오스의 새해는 4월에 있다. '삐마이'라고 부르는 라오스의 새해는, 태국의 물축제인 '쏭크란'과 그 시기가 같고 또 물축제를 즐기는 것 역시 같다. 이는 상좌부불교를 믿고 있는 라오스, 태국 등과 대승불교를 믿고 있는 중국, 한국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할 것이다. * 라오스의 공식적인 새해는 4월 삐마이 이지만, 라오스 내의 일부 민족인 몽족의 설은 12월에 있다는 것도 또한 라오스 내의 다양성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라오스의 새해는 아직 오지 않았지만, 라오스의 시내는 다소 시끄럽기도하고, 또 평상시보다 조금은 다른 풍경을 보이기도 한다. 바로 중국인들이 좋아하고, 상징으로 생각하는 색인 붉은색의 옷과 물건들이 길거리 곳곳에 보인다. 가끔은 북을 치며 새해를 축하하는 중국인들도 보인다. 비록 .. 2022. 1. 3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