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떨어지는 라오스 여행 선물 기념품 건강식품들 그리고 달콤한 연유

라오스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귀국 전 찾는 기념품들.

 

대부분의 자유여행을 온 많은 여행객들은 여행자 거리에 위치한 야시장에서 수공예품의 지갑, 옷가지 또는 액세서리를 구입한다.

 

라오스 현지인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 수공예품일지도, 어쩌면 중국으로부터 들어온 중국산 제품일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오스 현지인들이 직접 한땀한땀 수공예품을 만드는 것을 본 기억이 나는 나로서는 수공예품을 만드는 데에 든 현지인의 시간과 노력, 정성을 알기에 그 가격이 결코 비싸지 않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라오스를 찾는 한국인 단체 여행객들과 일부의 한국 사람들은 라오스에서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찾는 기념품들이 있는데,

바로, '건강 기능 식품'

 

라오스에도 사실 많은 건강 기능 식품을 구입할 수 있다. 그것이 예전부터 라오스에서 유명했던 것인지, 아니면 여행 가이드들이 발굴하고 개발, 홍보를 해서 유명해진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 라오스에 건강 기능 제품의 원료가 되는 식물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대표적인 것으로 '모링가, 모링가 가루, 흑생강, 흑마늘, 노니 가루, 노니 진액' 등등이 있는데, 특히 노니의 경우, 예전에 현지인으로부터 들은 바로는, 

 

길거리에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던 노니를 한국인들이 찾으면서 가격이 높아졌다는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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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라오스에서 생활하면서도 위에서 언급한 '건강기능 식품'이라는 것을 굳이 찾아 먹지는 않는 편이다. 전부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 성실하지 않은 생산자들이 생산과정이 위생적이지 않은 환경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경우도 있고, 그것을 라오스에서 당연한 환경으로 생각해서 큰 문제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 성분이나 비 위생적인 물질의 첨가에 대한 불안함이 있기 때문이다.

라오스의 생산시설이 한국의 생산시설 만큼 잘 구비되어 있지 않은 것도 고려할 사항이고, 중국에서 들어오는 제조 생산된 물품 인지도 정확히 알 수 없는 것도 이유 중 하나이다. 

또, 섭취하는 물품임에도 문제 발생시 해결을 위한 통로가 없다. 대부분 브랜드보다는 홍보를 위한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어릴 적 학교 앞 출처를 알 수 없는 식품의 포장 같은 느낌 +.+(어디까지나 개인의 느낌)

 

그래서 재래시장에서 신선한 야채를 한번 더 먹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신선한 야채와 과일 섭취를 위해 노력 중 +.+

 

물론, 유기농이며 제대로 건강식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이를 자주 애용하는 현지인들과 여행객들도 있기도 하다.

 

그래서 간혹 내가 선택하는 기념품은 '건강식품' 보다는 잘 포장된 '꿀'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한국에서도 꿀은 생산되고 그리 특별한 기념품은 아니지만, 태국에서 수입된 황실에 납품을 한다는 꿀 브랜드도 있고, 나름 한국에서도 유명한 동남아, 태국 브랜드의 꿀을 라오스에서도 살 수 있으니... 그리고 저렴하게 말이다.

라오스에서도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재래 시장을 방문해보면 '자연산 벌꿀' 이라며 판매를 하는 현지인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설탕을 섞었는지 정말 자연산인지는 나는 알 수 없다. +.+ (가격도 슈퍼보다 더 싸서 의심이...)

 

어쨌든, 건조되거나 가루로 만들어진 건강기능 식품 외에도 잘 포장된 꿀들도 일반 슈퍼마켓에서 볼 수 있으니 기념품을 구입하는 것에는 큰 고민이 없다. 

 

 

라오스에서는 길거리에서 생과일 주스를 판매하는 가판대를 가득 채운 무엇인가를 볼 수 있는데 바로 "연유"이다. 

설탕을 넣지 않는다 할지라도, 듬뿍 들어간 연유 덕분에 달콤하다 못해 단맛이 너무 나는 생과일주스를 마실지도 모른다. 

그런데 연유가 너무 맛있다. ㅋㅋㅋ

 

다양한 브랜드의 연유와 크고 작은 통의 연유, 그리고 튜브 연유.

개인적으로

 

튜브 꿀과 튜브 연유를 가지고 다닐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휴대성이 좋아 보였음. ㅋ

 

* 건조, 가루 건강기능식품 구입가능한곳 : 여행자 거리 Home Ideal(중국 제품 많음)

  꿀, 연유 : Home ideal, ITECC mall 지하 sky supermarket, D-mart, 동독대 근처 sky supermarket 등

  이외에도 여러 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고, 태국에서 수입된 미용 용품들도 기념품으로 인기가 있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