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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시골3

벽을 도배한 도마뱀, 그 사이에 숨어있는(?) 개구리 낮시간이건 밤 시간이건 라오스 시골이건 도시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도. 마. 뱀. 그 크기와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매번 마주치는 도마뱀들이 신기하다. 그러면서도, 사람에게 해를 끼치기보단 해충을 잡아먹는 이로운 동물로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평소 도마뱀을 자주 보지 못했다면 조금은 어려울지도... 그래도 다행인 건 도마뱀이 사람을 마주치면 알아서 빨리 도망친다는 것~! 가끔은 너무 빨리 도망치다 문짝에 찍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ㅠㅠ 그러면서도 재빠르게 이동하고, 벽을 타는 도마뱀은 신기에 가까울 정도로 빠르고 날쌔다. 공간이 없는 곳이라 생각되는 구석으로도 샥~샥 잘 피해 가는 도마뱀!!! 그런 도마뱀이 이제는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라오스 시골의 집 벽면. 낮시간에도 많은 도마뱀이지만, 밤.. 2022. 10. 18.
돗자리를 만드는 줄 알았는데 대나무 고무줄? 생활용품을 만드는 라오스의 시골 사람들 수공예품을 구입해가는 사람들이 많은 라오스. 비단 라오스 뿐 아니라 동남아 등지를 여행하고서는 예쁜 수공예품을 기념품으로 사가는 여행객들은 쉽게 볼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수공예품의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인데, 이는 저렴하게 계산된 인건비 때문에 수공예품의 가격이 높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농사를 생업으로하는 시골지역 사람들에게 수공예품은 어쩌면 부차적인 수입일지 모른다. 그렇다 하더라도 부차적인 수입을 높이기 위해 좀 더 세련되게 수공예품을 만들어야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은 당연지사!! 그래서인지 요즈음에는 수공예품만을 전문으로 만드는 전문 수공예품 제작자가 많다. 여행객이 몰리는 라오스에서 수공예품은 장애인들과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여성들에게 큰 소득원이 되기도 한다. 그리.. 2022. 10. 12.
라오스 인신매매 경고 캠페인 시골 지역에선 아직도 일어나는 일들 한번은 뉴스에 크게 났던 라오스의 인신매매. 중국이나 타 국가로 어린아이들 또는 여성들을 돈으로 팔아넘기는 일들이 뉴스에 난 적이 있다. 이들은 결혼을 위해, 노동력을 위해 등등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돈' 때문이다. 시골지역 라오스에서는 농사만으로 가족의 생계를 이어가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누군가 '희생'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래서 재력이 있는 사람과 결혼하기도, 도시 지역으로 떠나 일을 하기도, 그리고 인신매매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문제는 이것이 범죄이고, 또 다른 범죄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미처 알지도 못하는 나이에 이런 일들이 일어나기도 한다는 것이다. 사람을 사고 파는 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겐 익숙지 않은 일일지 모르나, 라오스에서는 일어났고, 현재도 일..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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