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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생활10

마음껏 먹는 회, 마음껏 먹는 음식. 라오스에서 음식 즐기기 내륙국가 라오스. 그래도 사람들은 물과 친하고 생선을 많이 먹는다. 다만 서민들이 많이 먹는 생선은 어머니의 강 메콩강에서 잡는 민물고기라는 것이 바다에서 나는 해산물을 즐기는 사람들과는 다른 점이다. 라오스 사람들이 우리가 흔히 부르는 젓갈을 메콩강에서 잡은 민물고기로 만들어서 만들어 먹는 것도 쉽게 볼 수 있다. 또, 라오스 사람들이 아침 일찍 식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방문하는 재래시장을 방문해보면, 언제나 시장 안쪽에서는 민물고기 생선을 판매하고 있는 상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민물생선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라오스에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것이 한정될까? 그렇지 않다. 내륙국가인 라오스이지만, 다행스럽게도(?) 베트남, 태국과 교역이 많은 만큼 과일과 더불어 해산물 수입도 많다. 아쉬운 .. 2022. 6. 4.
라오스 생활, 메콩강변과 고깃배 낮시간의 맑은 하늘 우기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라오스, 아니 우기로 접어든 라오스가 맞을지도 모르겠다. 하루에도 2-3번씩 비가 오다 그치다를 반복하는 날씨 때문에 어두운 하늘을 보는 시간이 길어진 듯하다. 그런데,,, 오늘은 날씨가 맑다. 맑다 못해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날 정도로 덥기도 하다. 메콩강변 옆에서 사는 사람들의 직업은 어쩌면 쉽게 추측이 가능하다. 그들에게 어머니의 강이라 불리는 메콩강은 많은 것을 주기에, 강변에 사는 사람들은 메콩강에서의 어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메콩강변에 가보면, 어업을 위해 준비된 작은 배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생계 수단이자 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수단이니 말이다. 메콩강변에서 어업을 하는 사람들은 정부에서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메콩강변은 라오.. 2022. 5. 31.
국제 유가 그리고 개발도상국 라오스의 기름 부족, 농업에 까지... 개발도상국 라오스 역시도 석유를 수입하는 국가인데, 문제는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달러가 부족한 라오스에서는 석유를 확보하는 것이 어려울뿐더러 자국의 화폐인 '낍'의 가치도 하락해서 더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는 점이다. 굳이 뉴스를 보지 않더라도 바로 몸으로 체감이 가능하다.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에 줄지어선 차들과 오토바이들. 10군데 중 1-2군데의 주유소에만 기름이 있는 상황으로 제때 기름을 넣지 못하는 일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각자 PET병에 기름을 담아가기 위해 주유소를 방문하지만, 이마저도 기름을 넣어주지 않는 주유소도 있다. 정부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기름을 아껴쓰고 여행을 자제하라는 것. 그리고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는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라오스뿐 아니라 선진국들도 물가 상승과.. 2022. 5. 25.
라오스 비엔티안 먹거리 축제 (푸드 페스티벌) 비가온다면? 그치고 다시 재개~ 라오스의 우기가 조금 일찍 시작되었나, 최근 비가 자주 오는 날들이 많다. 그런 만큼 더위야 한풀 꺾이기도 하지만, 비가 오지 않는 낮시간은 너무나 햇빛이 쨍쨍하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여행객이 거의 없다시피 한 2년. 다행스럽게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지만, 이마저도 제재가 심했던 기간 동안에는 장사를 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공산주의 국가답게,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통제하는 것을 경험해보니, '권고' 수준이 아닌 정말 '금지'라는 말이 맞고, 또 시민들도 정부의 지침을 꽤 잘 따랐던 것 같다. 요즈음 라오스 비엔티안에서는 매월, 아니 매주 축제가 열리는 듯하다. 사실 축제라 하기에 거창한 표현이라 느껴지는 것이 사실인 것이, 대부분이 푸드 페스티벌, 음식 축제인데, 조금씩 다른 장소에서 열.. 2022.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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