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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을 누비다/발길 닿는 맛집

같은 음식, 같은 조리법 하지만 다른 맛 치킨구이지만 다르다 달라

by 골목누비다 202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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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맛이 달라진 게 아니라면 분명 다른 게 있다.

 

'정성?' 아니 그런거 말고 진짜 '맛'을 내기 위해 사용된 '스킬'이나 '재료' 말이다.

 

현지 음식점을 기웃거리며 찾기를 반복, 나름 맛집이라 불리는 현지 음식점으로 쏙~

 

점심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오픈 공간 식당에는 여전히 손님들이 있다.

 

이곳은 아마 적어도 3-4명 이상의 가족이나 친구들이 같이 와서 음식을 먹는 곳으로 유명한 곳인가 보다.

 

일단, 야채는 셀프~! 먹고 싶은 만큼 고고(야채가 비싼 요즘 굿굿~, 동남아에선 역시 과일과 야채지 ㅋㅋ)

 

태국의 김치라 불리는 쏨땀도 당연히 하나 주문.

 

거기다,,, 이제 메인 요리를 뭘로 시킬까... 고민 고민.

 

치킨 구이? 아니면 생선 구이? 오늘은 치킨구이 고고,

 

야외에 걸려있는 꽤나 싱싱(?) 해 보이고 먹음직스러운 치킨을 이미 보았던 터라 마음 굳힘 ㅋ

 

 

한 마리가 통째, 따뜻하게 나온 치킨 구이.

 

기름기가 쫙~~ 빠졌을 테지만, 기름기가 좔좔 보이는??? 이런 매직 같은 마법.(매직이 마법이지 +.+)

 

순간 얼른 한입~!!!

 

 

지금까지 먹었던 수많은 치킨구이, 그리고 어쩌면 같은 공장에서,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진 치킨구이 일지도 모르나, 지금 이 순간, 이 치킨이 최고.

 

너무 맛있어서 치킨 살을 발라서 상추에 싸 먹었다. 이런 적은 처음이야 ~~ +.+

 

따뜻할 때 얼른 퍽퍽이 가슴살도 흡입!

 

한 마리 양이 꽤나 많았는데, 열기가 식기 전에 순삭~!

 

거기다 이산지역 음식이라는 boiled egg. 

 

노른자가 어딨는지, 흰자와 노른자의 섞임으로 옅은 회식이 되었는지~~~

고소한 맛~^^~

 

 

치킨 구이라고 다 같은 치킨 구이가 아니고, 

삶은 달걀이라고 다 같은 삶은 달걀이 아니고,

 

오늘 인생에서의 참 치킨 구이를 맛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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