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구워 먹는 맛집, 무제한 식당에서의 식사도 좋지만 가끔은 너무 강한 불 때문에 배불리 먹는 식사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간혹~~~ 간혹~~ ^^;)

그럴 때면 다 조리된 음식을 무제한으로 먹거나 맛있게 먹는 것을 선호하기도 하는데,,,
일산의 편백나무 찜기에 찜 요리와 샤부샤부 요리를 제공하는 무한리필 식당인 편백가원은, 비록 샤부샤부를 먹기 위해 불을 계속 켜 놓아야 하지만 포기할 수 없는 일산의 맛집이기에 꼭 방문해야 했다!
무제한 식사에 평일 점심시간 (2시 전 입장) 13,900원이라는 비용으로 소고기 찜과 야채, 소고기 샤부샤부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많이 먹기 위해서 방문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편안하게 샤부샤부 육수가 우러나는 것을 느끼며 식사하기에 충분한 시간과 여유로움~!
그런데!!! 맛도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먼저 입장을 하면 식당 직원이 편백나무 찜기에 숙주와 소고기를 담아서 가져다준다. 10분의 타이머와 함께 젓가락을 들고 기다릴 수도 있고,
셀프바의 샐러드로 배를 채우며 웜업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샤부샤부를 먹을 때 어떤 음식을 넣어먹을까 고민하면서 이리저리 살짝 식당 내부를 둘러볼 수도 있다.
(물론 식당 내부가 아~~~ 주 크지는 않고, 또 셀프바 역시도 가까이 있기 때문에 2-3분의 시간으로 충분하다.)
셀프바까지 스캔하고 샤부샤부 계획을 다 세웠다면,
시계를 한번 더 쳐다보고, 샐러드 잠시 시식~!!!
숙주 + 소고기 찜이 다 되었음을 알리는 알람이 울리면 직원분이 와서 뚜껑을 열어준다.
비주얼은 일단 합격을 넘어 군침~!!! ㅎㅎㅎ
그런데 찜에 담긴 숙주와 소고기가 그리 많지는 않기 때문에 몇 번 젓가락질하면 사라짐 ㅋㅋㅋ 그렇지만 찜기에서 내려온 육수가 샤부샤부 통에 담겨
다른 채소와 고기를 기다리고 있으니 아쉬워할 필요는 없을 듯~!
야채는 버섯, 치커리(?), 배추, 숙주, 청경채 등이 있고,
떡볶이 떡, 어묵, 유부, 무, 당근, 양파, 김치, 라면사리 등등이 있다~!
그리고 소고기!!!!!!!!!! 얇은 소고기 냉장고에 엄청 많음 ㅋㅋㅋㅋㅋㅋㅋ 계속 리필해서 채워 넣어 주심~~!!
가성비로는 최고 중 하나의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샤부샤부도 맛있고, 다른 재료도 신선해 보였다.
먹으면서 재방문 생각을 하다니 ;;;

입구에서 수조에 있는 전복을 보니 싱싱~!!!
간장 새우도 메뉴에 있고 ~!! 기호에 따라 다른 음식도 주문할 수 있지만~!
샤부샤부 하나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움!
육수는 맑은 육수랑 조금 매콤해 보이는 색깔의 육수 두 종류인데, 매운걸 잘 못 먹는 나도 맵게 느껴지지 않았으니 누구나 잘 먹을 수 있을 듯 ㅎㅎㅎ
개인적으로 유부 + 배추 + 청경채 + 숙주 + 소고기 계속 넣어 먹는데...
소고기가 얇았기 때! 문! 에! 먹는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는 듯해서 한 번에 두 접시 씩 투하함 ㅋㅋㅋㅋㅋ
간장 소스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샤부샤부에 딱 맞게 좋았고~~
간장 소스가 싫으면 땅콩 소스도 있지만 조금 달콤했음~!
소고기만 계속 나르다 보니,,,,6-7 접시는 먹은 듯^^;;
일산 편백가원의 장점이라면 찜과 샤부샤부를 먹기 위해 불을 계속 켜놓아야 하지만 그리 덥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던 듯하다. 만약 구워 먹는 고기였다면,,, 기름이 튀고 뜨거운 불과 연기 때문에 눈살을 조금은 찡그리지 않았을까 생각 +.+
맛있게 먹은 찜요리와 샤부샤부.
건강하게 먹은 것 같아서 더 기분 좋았던 일산 편백가원에서의 식사~!
강하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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