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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3

오랜만의 나들이,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라오스 비엔티안 요즘의 라오스 비엔티안, 조금 활기차기도 하고 번잡하기도 한 라오스 비엔티안. 코로나19가 잦아들면서 관광객이 많아지기도 한 이유도 있겠지만, 중국인들이 너무 많아졌다. 중국철도가 라오스 비엔티안까지 연결되면서 라오스를 찾는 중국인들이 많아졌는데, 이슈는, 라오스 비엔티안의 많은 건물들이 중국인들에 의해, 중국인들 소유로 지어지고 있다는 것. 비엔티안뿐만 아니라 시골지역에서도 중국인들의 영향력은 점점 커져가고, 이미 중국의 일부가 되었고, 더 많은 잠식이 이루어질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얼마 전, 중국인이 임대한 농장에서 물건을 훔치다 걸려 매질을 당하는 라오스인 영상이 공개된 적이 있었는데...ㅠㅠ 요즈음, 라오스 비엔티안은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주말이라 하더라도, 백화점이라 하더라도 사람들.. 2023. 7. 24.
날씨가 어떻든 비엔티안 파투사이 주변은 언제나 맑음 툭툭~~ 툭툭~~ 길을 걸어가는 외국인이나 사람들을 상대로 자신이 운전하는 '툭툭이' 택시를 이용하라는 기사들의 부름. 택시라고 표현하긴 했지만, 오토바이에 수레를 덧붙여 만든 오토바이 택시라고 보면 되겠다. 그래도 오토바이보다는 덜 위험하고 승차감이 조금 더 나은???ㅎㅎㅎ 관광객이 많던 시절엔 툭툭이 기사들도 바가지든, 양심 가격이든 수입이 꽤 괜찮았을지 모르겠지만, 코로나19 이후 끊긴 관광객으로 인해 그늘에 세워두는 툭툭이가 많고, 그 밑에서 낮잠을 자는 툭툭이 기사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 라오스 비엔티안에도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 장소 '파투사이' 이곳에도 툭툭이 기사들이 항상 모여있는 장소이다. 파투사이 주변의 나름 큰 도로는 길도 잘 닦여져 있고, 차들이 다니기도 꽤나 편한 장소이다. 파투.. 2022. 11. 14.
라오스의 태양열 가로등 하지만 한쪽에선 쓰레기 태우기 메콩강의 자연환경을 이용해서 전기를 생산하고 이 전기를 태국 등 인접국에 판매하여 국가 수입을 올리는 라오스. 다행스럽게도 생산되는 전기는 넉넉하다. 하지만 이 넉넉한 전기의 혜택을 자국 국민들을 받기 어렵다. 특히나 시골지역은 여전히 정전과 단수 등 열악한 인프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니 어쩌면 어려움이 어려움이라 느끼지 못하기에 어려움이라 생각하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으니 말이다. 비록 동남아 최빈국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라오스이지만, 세계의 트렌드를 따라가려는 노력만큼은 최빈국답지 않다. 특히나 전기 자동차 분야에 대한 투자와 계획은 세계 어느 나라 못지않은데, 라오스 자국민이나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는 일들이다. 아직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 2022.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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