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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을 누비다/여행을 골목길 누비듯이

인도네시아 현지 음식 박소, 로컬 식당에서 맛보다

by 골목누비다 202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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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를 여행하면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현지 음식 중 하나였던 '박소'

 

프랜차이즈에서 먹어봤으니 정통 현지식은 얼마나 맛있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과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나.

 

실제로 꾸따, 스미냑 저녁 해변가에서 작은 노점상에서 파는 박소를 먹어보고자 하였으나,,, 아쉽게도 기회를 가지지 못했는데,

 

우붓을 여행하면서 박소를 판매하는 로컬식당에 들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막연한 기대감이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부푼 마음으로~~!!!

 

현지 사람들도 오고가고, 가격도 저렴하고 또 포장도 해간다!!! 아마도 맛집일 거야!!!

 

사장님도 친절하다 ㅋㅋㅋ 영어를 잘하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이지만, 이 사장님은 영어는 못한다 ㅜㅜ 하지만 친절하게 웃으며 끝까지 주문을 받아주시네 ㅋ

 

아쉬운 게 있다면 일단 식당이 너무 초라하고 지저분함 ㅋㅋㅋㅋ

 

 

간이식당 정도의 느낌이니 어쩔 수 없지 +.+

 

박소에 들어가는 어묵(?)을 수제로 만드는 듯 한쪽에는 만들어놓은 왕어묵이 ㅋㅋㅋ

 

일단 메뉴에 보이고 사람들이 많이 먹는 메뉴로 주문 ~!!

 

기대하면서 사장님이 날렵하게 토렴(?) 하는 모습을 구경~!! ㅎㅎ 이미 만들어놓은 육수에 어묵들을 넣고 조합하는 음식이지만 한번 슬쩍 구경 ㅋㅋㅋ

 

 

 

주문된 박소.

 

왕어묵이 가득. 프랜차이즈에서 먹었던 어묵의 양보다 2배는 많은 듯.

 

 

이것저것 소스를 많이 넣어 먹는 현지인들이지만 나는 오리지널로!!!

 

그런데,,, 프랜차이즈에서 먹었던 맛있는 박소의 맛이 아니다!!

 

너무 달다!!! 달아도 너무 달아서 먹기 힘든 정도 ㅠㅠ 밀가루 범벅 ㅠㅠ

 

이런,,  좋은 기억의 인도네시아 음식 '박소'였는데,

 

현지 식당에서 경험하게 된 박소에서 너무 큰 실망 ㅠㅠ

 

 

내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왕어묵만 가득한 박소. ㅋㅋㅋㅋ

 

현지식당이라고 해서, 오리지널이라고 해서 항상 맛있는 건 아닐지도 ㅋㅋㅋ 

큰 교훈과 왕어묵을 남긴 채, 현지식당을 떠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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