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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을 누비다/여행을 골목길 누비듯이43

하노이 시내투어 그리도 다시 이동 더 북쪽으로 3화 사파 깟깟 트래킹 하롱베이에서 충전된 에너지가 사라지기 전 걷기 시작한다. 정작 하노이의 시내투어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하노이 수용소 기찻길 마을 커피 한잔 특별한 건 없을 것 같은데... 하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하노이 수용소에서의 시간은 즐거웠다. 아니 의미가 있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베트남의 인접국 라오스가 베트남-미국 전쟁 당시 큰 피해를 입었다. 인접국으로 전쟁의 직접 당사자가 아니었음에도 큰 피해를 입었는데 베트남은 얼마나 큰 피해를 입었을까. 하지만, 베트남은 미국이 이기지 못한 나라로, 자긍심이 대단하다고 한다. 하노이 수용소로 향하면서 흔한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하는 여유도 보이고,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며 자세히 보면 신기하게 보이는 하노이의 건축물들을 들여다본다. 집 구조와 건물의 배치 등이 .. 2022. 1. 21.
극과 극 체험 5성 크루즈와 나룻배 2화 하롱베이 그리고 땀꼭 투어 하노이에서 이동수단이 없는 상황에서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여행사를 통하면 된다. 차량이 있다 하더라도 운전보다는 단체여행이 오히려 더 저렴할 수도 있다. 여행사에는 많은 여행상품이 있고, 그중에 맘에 들었던, 땀꼭 투어, 하롱베이 크루즈 어찌 보면 극과 극 체험이기도 하다. 나룻배를 타고 신선놀음을 하듯 강을 거슬러 올라갔다 오는 투어인 땀꼭 투어. 고급 크루즈를 타고 하롱베이를 누리는 투어. 다행히 땀꼭 투어는 내가 노를 젓지 않아도 된다. +.+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고 바로 출발~ 목적지에 도착하면 현지인들이 나룻배로 가이드를 시작하는데, 특이한 것은 발로 노를 젓는다. (투어를 마치고 도착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진이 찍혀있고, 이 사진을 파는 현지인들이 있다. 불쑥 사진을 내밀면서 구입하라는 .. 2022. 1. 20.
해외 여행이 자유로웠던 날 베트남의 여행을 돌아보면 이것이 기억난다 1화 다낭에서 하노이 에어 서울에서 특가 한정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길래, 급하게 신청을 하고, 두 달 가까운 기간 동안 5개국을 여행하는 일정을 준비했던 과거. LCC비행기였지만 전혀 불편하지 않았던 그때. '지금 민트패스가 나온다면 다시 신청해야지~ +.+' 하면서 기다리지만, 이놈의 코로나 ㅠㅠ 민트패스 일정 중 베트남이 포함되어 있었다. 해외여행이 자유로웠던 코로나19 이전의 여행이 생각난다. '베트남 여행을 다시 가야지~' 하고 생각하지만, 사실 2주간의 베트남 여행 동안 기억에 남는 것은 두 가지 정도이다. 좀 더 자세하게 말한다면, 한 가지는 생각이고 한 가지는 경험이다. 2주간의 여행동안 들었던 느낌이라면, '참 베트남 사람들이 한국사람과 비슷한 면이 많이 보이는구나. 성질도 급해 보이고 소리도 크게 지르고 ㅋㅋㅋ..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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