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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을 누비다/여행을 골목길 누비듯이

극과 극 체험 5성 크루즈와 나룻배 2화 하롱베이 그리고 땀꼭 투어

by 골목누비다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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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서 이동수단이 없는 상황에서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여행사를 통하면 된다.

 

차량이 있다 하더라도 운전보다는 단체여행이 오히려 더 저렴할 수도 있다.

 

여행사에는 많은 여행상품이 있고, 그중에 맘에 들었던,

 

땀꼭 투어, 하롱베이 크루즈

어찌 보면 극과 극 체험이기도 하다. 나룻배를 타고 신선놀음을 하듯 강을 거슬러 올라갔다 오는 투어인 땀꼭 투어.

고급 크루즈를 타고 하롱베이를 누리는 투어.

 

다행히 땀꼭 투어는 내가 노를 젓지 않아도 된다. +.+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고 바로 출발~ 

목적지에 도착하면 현지인들이 나룻배로 가이드를 시작하는데, 특이한 것은 발로 노를 젓는다.

(투어를 마치고 도착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진이 찍혀있고, 이 사진을 파는 현지인들이 있다. 불쑥 사진을 내밀면서 구입하라는 부탁을 받을지도 모른다. 잘 나와서 사는 경우도, 너무 못 나와서 구입해서 찢어 버려야 할지도 모른다 ㅋ

가격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저렴해짐 +.+)

 

개인적으로 땀꼭&짱안 나룻배 투어는 꼭 해보길 권한다. 선선한 바람과 잔잔한 강을 작은 나룻배로 여행하는 기분은, 잠시나마 정말 힐링의 기분을 준다.

큰 임팩트가 없는 게 아니라, 나룻배로 강을 타고 가는 내내 많은 절경들이 수없이 펼쳐진다.

 

자연은 그대로 서 있는데 내가 물줄기를 따라 움직이니 모든 경치가 새롭게 보이는 듯했다. 그 재미가 바로 땀꼭, 짱안 투어의 즐거움인 듯했다.

 


작은 나룻배였지만 이미 호화를 누린듯한 기분. 하지만 이제 진짜 호화를 누릴차례.

 

5성급이라 불리는 크루즈를 향해 가본다.

 

생각보다 너무 좋은 크루즈와 서비스 때문이었는지,

 

하롱베이의 경치보다 사실 VIP선실에 자리 잡은 방이 더 좋았다. ㅎㅎ

 

중간에 하롱베이의 물에 빠져 수영을 할 시간도 가지고, 

 

나룻배에서, 크루즈에서,

극과 극의 체험일지 모르나, 그 자연만큼은 둘 다 최고였다.

 

멍~~ 하니 자연을 바라보는 기분을 즐겼다.

하롱베이도 강물도 빠르지 않았지만 어느새 흘러갔고, 어느새 하루가 흘렀다.

 

* 여행사가 많은 만큼, 서로 연결되어 있는 크루즈의 종류도 조금씩 다르고, 가격도 차이가 나는 듯했다.

너무 많은 발품은 여행을 빨리 지치게 할지 모른다. 

주변 카페에서 당 충전을 해가면서 여행사를 방문하는 것도 여행의 하나로 즐기면서 가격과 프로그램을 보면 좋을 듯하다.

걷다가 다리가 아프면, 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도 흔하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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