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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을 누비다/라오스 여행과 생활사이

방비엥 저녁 휴식은 나가 호텔 앞 꼬치 구이 + 맥주와 함께

by 골목누비다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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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비엥 저녁 타임은 언제나 맥주~
 
그도 그럴 것이, 액티비티의 천국인 만큼 젊은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이고, 저녁시간에는 bar, 클럽 등에서 마시고 즐기는 '방비엥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말이다.
 
그런 만큼 늦게까지 문을 열고 있는 bar와 클럽도 보이고, 쿵짝쿵짝~ 시끄러운 음악소리도 여기저기서 들린다.
 
맥주를 마시는 장소는 선호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조용한 장소에서 마시고 싶은 사람도 있을 테니~~
 
클럽이나 bar가 아닌 방비엥에서는 나름 조용한 장소가 이곳~
 
나가 호텔 앞, 꼬치구이를 팔면서 시원한 맥주를 함께 팔고 있는 이곳. 식당 이름은 '알 수 없지'만, 길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지나가면서 금방 알아볼 수 있다.
 

 
그리고, 현지인들, 외국인들도 오고 가며 들르기 때문에 금방 눈에 띈다.
 
하지만, 식당이 아닌 만큼 깔끔한 의자와 테이블은 기대하지 말 것~!
 
대신 라오스 현지스러운, 볏짚(?) 의자가 있다 ㅋㅋㅋㅋㅋ
(조금 낮게 느껴져 허리가 아플지도 ㅋㅋ)

 

 
조금 높은 의자와 테이블도 있지만, 좌석이 많지 않기 때문에 늦게 가면 자리 없음~!
 
식당 입구에서 꼬치구이를 선택하면, 주인이 맛있게 구워서 소스를 발라서 가져다 줌. 
 
 

 

 
그 옆에 빙빙 돌아가는 얼음이 담긴 맥주 통에서 맥주를 골라서 가져가면 됨. ㅋㅋ
 

 
부담 없는 가격 때문에 오고 가는 사람들이 잠시 들러서 간식(?) + 맥주 한잔하고 가는 듯 사람들이 많이 왔다 갔다 함 ㅋㅋ
 
맛은 소소. 아주 나쁘진 않지만 소스맛이 강해서 좀 맵고 짬. 그래서 맥주가 필요한겨 ㅋㅋ
 

 
맥주 컨슈머 꼬치.ㅎㅎ (맥주를 마시러 온 것인지, 꼬치가 맥주를 먹는 것인지 +.+)

 
분위기는 꽤 괜찮음. 로컬스럽고 아늑하게~ 하지만 모기 물리는 건 감수하던지, 약 뿌리고 오는 것을 추천 ㅎㅎ
 
그래도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간단하게 한잔 하며 산책하러 나왔다면, 이곳에서 잠시 시간을 즐기는 것도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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