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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을 누비다/여행을 골목길 누비듯이

이집트 북부 여행 8화 항구도시 알렉산드리아의 해변 그리고 관광 명소

by 골목누비다 202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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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리아

나일강 유역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지중해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자신이 원정한 지역에 자신의 이름을 붙였는데 그래서 알렉산드리아라는 도시가 당시에 30개 이상이었다고 한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이집트를 손에 넣은 다음 건축가 데노크라티스에게 명령해서 알렉산드리아를 건설하도록 명령했다고 한다.

 

이집트 북부 항구도시 알렉산드리아.

 

이곳에 도착한 첫인상은 깨끗하고 나름 잘 정비되어 있는 길거리였다. 

 

하루를 사이에 두고 사막과 바다를 보는 기분이란 +.+

 

 

길을 걸어가면서 보게 되는 풍경들

 

 

야자수 나무에 올라가 야자를 수확하는 사람

 

벽에 새겨진 아름다운 문양의 장식들

 

바다에 띄워져 있는 보트들

 

이 모든 풍경들을 해변을 걸으면서 보게 된다. 자연스럽게 눈이 그쪽으로 향하고, 그렇게 해변을 따라 걷으며,

어느새 알렉산드리아 콰이트 베이 등대와 요새에 다다랐다.

 

해변을 걷는 동안 바닷바람과 잘 정비된 길 덕분인지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가볍게 산책하는 느낌(?) ^^

 


 

알렉산드리아 콰이트 베이 등대와 요새는 생각보다 규모가 컸다. 

 

 

이미 관광객들과 현지인들도 알렉산드리아 등대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또 요새 곳곳을 찾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당연히 입장료를 내야 하고,,, 또 외국인 입장료는 더 비싸고 ;;; ㅎㅎ 이제 익숙해짐.

 

그래도 요새 안을 돌아보는 것은 충분히 입장료를 낼만큼 가치가 있었다. 

 

이리저리 둘러보고, 요새 안의 곳곳을 살펴보면, 신기할 따름이다. 

 

콰이트 베이 안과 밖으로 사람들이 많았는데, 안에서는 성채에서 바닷바람을 즐기는 사람들, 밖으로는 바다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고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었다.

 

콰이트 베이 성채

고대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불리는 파로스 등대가 있던 자리에 파로스 등대의 잔해로 건축한 요새(성채)

콰이트 베이는 알렉산드리아에 오게 되면 꼭 찾게 되는 곳인데, 계획이 없었다면 찾아가 보길 추천!!!

 

경치 + 볼거리 + 산책 모두 만족~!

 

 

콰이트 베이 성채(요새)를 둘러보고 다음으로 시내로 터벅터벅 걷기 시작~!

시내에는 시내에만 다니는 전철이 있는데 뛰어가서 타면 되겠지만 항상 안. 전. 과 조. 심.!!

 

 

시내 한가운데 저렇게 가로질러 다니는 것도 신기했는데 느릿느릿 다니는 전철이 조금 신기했음 ㅋㅋㅋ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외부와 내부에는 사람이 많아서,,, 관광지 + 현지인들이 많아서 그런 듯(?)

내부에서 사진도 찍고, 큰 의자에 앉아서 똑똑해지길 기도도 드리고~~^^;;;

책도 많이 봤다. (매의 눈으로 빨리 봄)

 

아스완, 룩소르, 카이로의 기자, 시와 지역과는 다르게 좀 깨끗한 느낌이 많이 들었던 알렉산드리아. (푸르게 보인 바닷물 때문인가 ㅎㅎㅎ;;;)

 

알렉산드리아는 이집트에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관광지 같은 느낌이 들어서 돌아다니는 동안 그리 힘들지 않았다.

 

도서관을 꽤 오랫동안 둘러보고 (나 기준으로는 도서관이라는 장소에 오래 있었음!!!!)

 

 

대중교통도 나름 괜찮아서 유명 관광지로 이동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었음.

 

 

아직 해가 떠 있으니~~!!! 몬타자 궁전과 공원으로 고고~~~!!

 

 

 

몬타자 공원도 산책하기 좋고, 사람 구경 주변 경관 구경하기가 너무 좋았다.

 

잠시 이집트나 사막, 유적지가 아니라 유럽의 산책로, 공원 같은 곳에 온 느낌.

천천히 걷고, 움직이는 동안 해가 져서 나갈 수밖에 없었다.

배고 고파오고...

 

저녁은 식당에서 초밥 왕창 시켜먹음. 

 

바다가 있는 알렉산드리아라서 싱싱한 해산물 요리는 충분한 듯했다. 

식당에서 식사하면서 시샤(물담배)를 하기도 ;;; (좋은 건지 나쁜 건지 ><)

 

개인적으로 시와에서의 휴양도 좋지만, 조금 여유로운 휴양을 하고 싶다면 알렉산드리아에서 3일 정도 머물면서 맛있는 해산물과 산책 등을 즐기는 여행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 

 

 

예뻤다. 그리고 상쾌한 느낌의 알렉산드리아. (물론 안쪽으로 들어가면 골목이 지저분하긴 하지만 ^^;;)

 

바다를 보며 지낼 수 있다는 것이 이런 좋은 기분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리고 나름 잘 정비된 알렉산드리아라서 또 오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 콰이트 베이 ->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 -> 몬타자 궁전/공원

 

 

 

하지만,,,

 

이제 여행의 마무리를 준비해야 할 때...

아쉽지만 마무리는 카이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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