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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을 누비다/여행을 골목길 누비듯이

아프리카 여행 지상 낙원 세이셸 여행 3부 프랄린 자유여행 발라드 메 국립공원

by 골목누비다 2022.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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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셸의 음식 (크레올 음식)

프랑스와 아프리카, 중국, 인도, 영국 요리법의 영향을 받았다. 
주식은 생선과 쌀이며, 코코넛 밀크와 빵나무 열매를 비롯한 독특한 향신료의 배합으로 만든다. 
마늘, 양파, 고추 등을 기본양념으로 하기 때문에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문어 카레, 홍돔찜 등이 있다.

 

세이셸을 찾는 사람들이 꼭 들리는 이곳, 프랄린의 발라드 메 국립공원. 

* 프랄린을 찾는 이유를 꼽으라면, 발라드 메 국립공원, 앙세 라시오 해변 그리고 리조트에 위치한 골프코스. 하나를 더한다면 시골마을의 풍경처럼 조용하고 상쾌한 기분이 들게 하는 드라이브 산책. (+ 큐리어스 섬 투어)

 

이곳 사람들은 농업, 어업 그리고 관광산업에 종사한다. 그렇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오는 것에 익숙하고 또 친근한 미소를 보여준다.

 


 

발라드 메 국립공원은 프랄린 섬 중앙에 위치해 있어 가는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도, 어렵지 않다.

프랄린은 세이셸에서 두번째로 큰 섬이긴 하지만 사실 그리 크지도 않을뿐더러, 차량을 렌트했다면 이동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다^^;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열매로 꼽히는 코코 드 메르 열매.

세이셸 입국시 여권에 찍히는 도장의 모양이 바로 코코 드 메르 열매의 모양인데, 이 열매는 수컷 열매와 암컷 열매 두 종류가 있다. 

열매의 모양만 보더라도 어떤 것이 수컷인지 암컷인지 금방 구별할 수 있을 정도라... +.+

 

 

코코 드 메르 수컷
코코 드 메르 암컷

 

코코 드 메르

11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세이셸의 단 두 군데 섬인 프랄린 섬과 큐리어스 섬에서만 자생하는 잎이 부채꼴 모양의 야자수의 일종이다. 

열매는 세계에서 가장 큰 씨앗으로 무게가 22킬로 그램이 나간다.
암나무와 수나무가 모두 있어야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잘 익은 열매는 여인의 아랫도리 모습을 닮은 것으로 유명하다.

 

발라드 메 국립공원을 입장하고 나서는 밀림을 걷는 기분을 느낀다. 우거진 수풀과 나무들 사이로, 조금은 긴장감이 느껴지지만,

그늘을 가려주는 큰 수풀과 나무들 사이에서 시원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마치 탐험이라도 온 듯한 기분을 느끼며 좌우를 살피며 트래킹을 시작했다.

 

곳곳이 야자수와 나무들이 기이하게 보이기도 했고, 코코 드 메르 열매를 찾느라 고개를 올려다 보기도 했다. 

 

트래킹 곳곳에서 사진을 찍고, 여유를 즐기며 산책을 했다. 

출구에 나오고서는 조금은 야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섹시한 코코 드 메르 열매를 들고 사진을 찍기도 ... ㅎㅎ

 

발라드 메 국립공원 트래킹

 

발라드 메 국립공원도 좋았지만, 사실 프랄린에서의 드라이브 산책이 너무 좋았기에,

코코 드 메르 열매를 보고, 발라드 메 국립공원을 나와서 다시 차에 올라 프랄린 섬을 돌기 시작했다.

 

적당한 바람과 적당한 온도, 그리고 한적한 바닷길을 따라 달리는 것이 여행 온 기분을 한껏 내주었기에...

 

이유는 모르겠지만 프랄린에서의 여행은 그냥 편안했다. 세이셸을 여행은 큰 준비없이 오게 되었는데 그런데도 큰 불편함 없이 편안한 기분이 들었다. 

 

아마도 분위기 자체가 조용하고 한적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드라이브 산책을 하다 한적하고 예쁜 해변이 보이면 잠시 멈추어서 바닷가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푸른바다를 잠시 보다 보면 30분은 금방 지나가버린다. 

 

가다 멈추고 가다 멈추길 몇 번 했는지를 모르겠다. 멈추는 곳곳이 아늑한 장소가 되었다.

(마치 내가 가는 곳마다가 아늑한 장소 ^^;;;)

 

 

프랄린에서의 드라이브는 아마도, 아직까지 기억하는 내가 '드라이브 산책'을 기억하는 몇 안 되는 '조용하고 상쾌한' 드라이브 산책이었다. 

 

 

 

세이셸 프랄린을 떠나기 전, 

 

프랄린에서 가까운 다른 섬 투어를 계획하고 내일 떠나기로 한다.

 

"큐리어스 섬" 투어. 아마도, 프랄린에서의 일정은 큐리어스 섬으로 마무리를 지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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