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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을 누비다/여행을 골목길 누비듯이

아프리카 여행 지상 낙원 세이셸 여행 4부 큐리어스 아일랜드 거북이 섬 투어 어디서든 스노클링

by 골목누비다 202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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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디 맑은 프랄린의 해변. 너무 맑아서 해변의 아침이 햇볕이 뜨거운데도,

 

뜨겁다기보다 눈부시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에메랄드 바다 바로 앞에는 보트들이 두둥실 떠 있고, 하늘과 바다가 아~주 가깝게 느껴질 만큼의 맑은 날.

 

(그래도 햇빛을 맞으면서 식사를 하는 테이블은 많이 없었음 +.+)

 

바다가 이쁘니까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어도 너무 좋은 게...

큐리어스 섬 투어를 위해 바다 쪽을 쳐다보고 있으니, 마치 바다 멍(?) 물 멍(?)...ㅎㅎ

 

 

 

전날 해변을 걸으면 잠시 들렸던 식당에서 프랄린 큐리어스 섬 투어에 대한 대략적인 가격과 정보를 보고서는 예약을 진행했다. 

 

 

배를 타고 큐리어스 섬에 도착하는 데에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는데, 섬에 도착하고 나서 거북이들이 군집해있는 곳으로 이동해야 했다.

 

그런데, 이게 트래킹 코스인데, 어렵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느긋하게 산책하는 기분인데,,,

트래킹을 하면서 육지에 구멍을 파고 숨는 게들도 보고, 점점 섬의 꼭대기로 올라가면서 밑으로 내려다보이는 큐리어스 섬의 전경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별로 가파르지 않아서 트래킹 코스의 난이도도 '하'

단지 조금은 더운 날씨 때문에 땀이 날 수는 있으나, 충분히 할만한 가치가 있었던 트래킹~!^^

 

 

가는 도중에 주변에 보이는 나무들과 풀, 게 하나하나가 예뻐 보이고 신기해 보였음. 

다른 유명 관광지나 섬에 비해 자연경관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

 

 

 

 

바닷물이 너무 맑아서 바닥이 다 보일 정도...

 

 

프랄린 큐리어스 섬 트래킹을 별로 하지도 않았는데, 마지막 코스인 육지 거북이가 모여있는 곳에 도착~!!

커다란 거북이가 한둘이 아니고 편안~~ 하게 돌아다니고 있어서 신기했음. 그래서 사진 연발~!!!

 

거북이들 수명이 아주 길기 때문에 형님이 아니라 할아버지라 불러도 모자랄 나이대의 거북이님들.

 

느릿느릿, 혹시나 물까 봐 걱정했지만 얼굴을 들이밀고 같이 사진을 찍어도 물진 않았음 ㅎㅎ

 

잘 보존된 야생에서 여유롭게 삶을 사는 육지 거북이들의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너무 느릿느릿해서 답답하기도 ^^;;;

 

 

 

 

그리고 해변. 바닷물이 역시나 너무 맑고, 바로 앞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해도 될 정도. 

 

물고기들도 보이고, 경치는 너무 좋고~ 투어를 온 사람들 외에는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크게 북적이지도 않았다.

 

강한 햇빛 때문에 더울 만도 한데, 넉넉한 야자수 밑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앞바다에서 수영을 하기도, 

거북이와 놀기도 가능.

 

무엇보다, 바다 주변 경치와 색감이 너무 좋아서, 그림을 보는 듯. 바다만 보고 있어도 흐뭇.

 

 

해변과 앞바다에서 놀다가 무엇인가가 움직여서 슬쩍 보면 아무것도 없는데... 분명 움직임이 있었는데...

 

자세히 봐야 보이는 하얀색 작은 게.

 

색깔이 모래 색깔과 비슷해서 잘 안 보이고, 또 엄청 빠름 ㅋ

 

 

 

바로 앞바다에서만 수영하고 해변에서 놀아도 충분한데, 큐리어스 섬 투어를 마치고 나서 바다로 더 나가서 스노클링 하는 프로그램이 있음.

 

 

 

세이셸 프랄린 섬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큐리어스 섬 투어.

 

하루 꽉 찬 일정으로 꼭 다녀오길 추천~!

 

여유롭게 트래킹 + 육지 거북이들과 사진 + 큐리어스 섬 해변에서 아름다운 풍경 사진 + 스노클링.

 

대만족스러운 세이셸 프랄린 큐리어스 섬 투어였다~!!

 

 

큐리어스 섬 투어에 가기 전에 준비물 : 물, 운동화, 슬리퍼, 모자+선크림, 간단한 간식(에너지바? 물놀이하면 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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