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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을 누비다/여행을 골목길 누비듯이

아프리카 여행 지상 낙원 세이셸 여행 5부 하이라이트 라디그 이곳에 머문다는 것만으로도

by 골목누비다 202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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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이자, 세이셸 여행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는 라디그 섬으로 이동을 한다.

 

프랄린에서도 마헤에서도 배편 정보는 쉽게 얻을 수 있는데,

 

 

프랄린에서의 여행과 마헤에서의 여행, 그리고 라디그에서의 일정을 계획해서 준비하면 되겠다. 

 

개인적으로 이번 세이셸 여행에서는 라디그 섬에서 가장 오랫동안 머물렀다. 그만큼, 좋았으니깐^^

 

 

 

세이셸 프랄린 여행을 마치고, 라디그 섬으로 출발~!!

 

프랄린도 그리 큰 섬은 아니지만, 라디그는 프랄린보다 더 작은 섬이다. 그리고 이동시간도 짧아 쉽게 이동했다. 

 

라디그에 첫발을 내딛는 처음 인상은 섬나라의 시골, 그런데 친근한 느낌의 시골. 

전혀 북적이지도, 급하지도 않은...

따뜻한 햇살 아래 라디그 섬 마을은 더 평온하게 느껴졌다.

 

일단 숙소에 짐을 풀기 위해 숙소로 이동하는데... 이동하면서도 수영장을 보유한 고급 리조트들이 많이 보였지만 그리 크게 와닿지 않은 것은, 바로 앞바다가 훤히 보이고, 그 바다가 더 아름다웠기 때문이었다.

 

길을 걸어가다 보면 보이는 묘지...+.+

 

 

그리고 슬쩍 해변가의 작은 가판대 상점을 보다가...

거북이가 쉬고 있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다. ㅎㅎㅎ

거북이가 길가에 지나가고 있으면 자전거를 멈추거나 비켜가야 한다

 

 

라디그에는 차량이 거의 없다. 라디그에서 꼭 필요한 수송차량 등을 제외하고는 차량이 다니지 않기 때문에 자전거 대여는 필수!!

 

그리고 걸어서 다니기엔 조금 무리가 있겠지만, 자전거를 대여하면 하루에 거의 모든 섬을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섬이니 꼭 자전거를 대여하는 것을 추천!

 

차량이 없다 보니 자연이 더 보존되는 느낌~!!!

차량이 없으면 불편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여기 라디그 섬에는 차량이 없기 때문에 좋은 점만 보인다는...

 

 

앞바다에 앉아 해변을 보는데, 그냥 흔히 보이는 앞바다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이쁨. 작은 섬이지만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프라이빗 공간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돌아다니는 강아지들도 이쁘고, 순함ㅋㅋㅋ 이래서 '사는 곳의 환경' 이 중요하다고 하는 건가 +.+

줄 것도 없는데 계속 옆에 붙어 있음 ㅋㅋㅋ

 

 

라디그 섬 여행에서 특별한 것을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자전거를 타고 트래킹을 하면서 보는 풍경과 여유로움. 그리고 길을 가다가 잠시 멈춰 서서 보는 바다와 해변에서. 

모든 것이 새롭고, 아름답고 여유롭게 느껴진다.

 

좀 더 프라이빗하고 자연경관이 더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을 찾는다면 자전거 길을 따라 동쪽의 비치 포인트를 찾아도 좋다.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더 한적한데, 자연경관은 보존되어 있어 일광욕을 즐기기도 좋고, 

사진을 하루 종일 찍어도 질리지 않을 정도.

 

 

여기저기 자전거를 타고 누비는 라디그 섬. 길을 가다가 잠시 멈추면 그곳이 경치 좋은 곳이고,

그곳이 잠시 쉬었다 가는 곳.

 

(자전거 트래킹을 하면서 마실 물과 간식은 챙기는 게 좋다.)

 

굳이 특별한 스노클링 장소를 찾지 않고, 해변의 무릎까지 물이 차오른 앞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해도 물고기도 보이고, 산호도 보이고~~

 

그러다 노을이 지는 광경을 보면 덤. 

(숙소에서 떨어진 해변으로 왔다면 노을이 질 때쯤에는 돌아가는 것을 준비해야 어두워져 길을 잃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물론 라디그가 위험한 곳은 아니지만^^;;)

 

 

 

차량은 없지만 자전거가 다닐 수 있는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산책과 트래킹을 하는 데에는 전혀 무리가 없다.

 

세이셸 여행 일정 중에서 라디그에서 가장 오랫동안 머물렀는데, 사실 특별한 기억보다는 아름다운 해변들 곳곳을 찾아다니며 주변의 경치와 바다, 해변을 보며 쉬었던 기억이 가장 많이 남는다. 

 

생소한 장소이고, 멀리 떨어진 장소일지는 모르지만 특별히 준비할 것은 없다.

 

* 앞바다에서 사용할 간단한 스노클링 장비(?)(마스크) 정도면~~~?

 

잘 보존되어 있는 자연경관과 바다, 해변에서 여유롭게 즐길 준비만 하면 되는 라디그.

 

어떤 장소보다 기억에 많이 남는 세이셸 라디그 섬이었다.

 

특별한 게 있었던 건 아니지만, 모든 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준 라디그의 장소들과 모든 기억들.

 

라디그 섬은 꼭 가봐야 할, 아프리카의 섬이자 여행 장소임에 틀림이 없다.

 

 

라디그 섬에서 몸이 좀 부운듯. 너무 오랫동안 앞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해서 ㅋ

 

이 녀석들 잡힐락 말락 밀당이 장난 아님. 그래서 계속 스노클링 함 ㅠㅠ

 

알록달록, 여러 종류의 물고기가 많아서 신기방기. 갈치 닮은 작은 물고기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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