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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일상생활10

밤 하늘 아래 더 빛나는 황금빛 탓루앙 그리고 광장과 기도 모습들 라오스 비엔티안의 황금빛 사원으로 유명한 탓루앙 사원. 넓디넓은 광장에 위치한 탓루앙 사원은 외국인들에게는 황금빛 사원으로 유명 관광지이지만, 현지인들에겐 성스러운 기도를 올리는 중요한 사원이자 의미 있는 장소이다. 이런 탓루앙은 낮시간이면 뜨거운 햇빛 때문에 사람들이 적지만, 아침 이른 시간이나 저녁시간에는 항상 사람들이 많았다. 요즈음이야 코로나19로 인해 찾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주요 행사나, 불교와 관련된 날이 되면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 탓루앙은 분잡하다. 탓루앙 광장에는 베트남에서 지원해서 지어진 새로운 국회의사당이 있다. 넓은 공터에 자리 잡은 국회의사당은 탓루앙과 사원 옆에 위치해 있으니 라오스에서는 라오스 사람들, 특히나 정치인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명당이나 다름없다... 2022. 2. 15.
어두운 라오스의 밤 빠투사이 개선문은 언제나 밝다 메콩강에서 생산하는 전기가 넉넉해 인접국가인 태국 등으로 수출을 하는 라오스이지만, 정작 자국과 자국민을 위한 전기는 그리 넉넉하지 않은 듯하다. 그래서 정전이 되기도, 시골지역에는 전기가 부족한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리고,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도 태양열을 이용한 가로등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 주요 관광지나 도로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밤거리 조금은 인적이 드문 거리를 가게 되면 어두컴컴함 때문에 무서움을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가로등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되는 라오스 ;; 그래서 라오스의 밤은 번화가를 제외하고는 조금 어두운 편이다. 더욱이 코로나19로 긴 락다운이 진행되고, 관광객이 찾아오지 않으면서 폐업을 하는 가게가 많아졌고 어두운 라오스 비엔티안의 거리는 더욱더 어두워진 느낌을 주고 있.. 2022. 2. 14.
라오스 친구의 집들이 초대와 현지 음식들 나는 배가 불러서 괜찮아 "혹시나 나를 초대하더라도, 나 때문에 나를 위한 음식을 준비하거나, 신경 쓰지 말아 줘. 왜냐하면 나 지금 건강 때문에 다이어트 중이라 음식 조절하고 있거든. 그래서 내가 먹을 음식은 내가 도시락으로 가지고 다니니깐 신경 쓰지 말아 줘" 밑밥을 깐다. 이미 라오스에서 몇 번의 행사와 초대를 받아본 나이기에, 아무리 손맛이 좋은 현지인이 만든 현지 음식이라 할지라도 내가 소화해내기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무례해 보이고 싶진 않았다. 사실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음식을 먹었지만, 라오스의 음식은 내 입맛과는 좀 거리가 있는 편이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대표적으로 라오스의 많은 음식들이 메콩강에서 나오는 생선을 가지고 만든 '남빠' 소스인 액젓을 많이 사용한다. 비린맛을 싫어하는 내가 음.. 2022. 2. 12.
라오스 비엔티안 여행 중 긴급하게 휴대폰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다면 여행자 거리에서 그리 멀지 않은 라오스 비엔티안의 동파란 거리는 휴대폰과 전자기기를 판매하는 거리로 유명하다. 여행자들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역시 동파란 거리의 휴대폰과 전자기기 가게에서 물건을 구입하거나 수리하기도 한다. 그런데, 오늘은 동파란 거리가 아닌, 중국에서 오는 물건의 대부분을 볼 수 있는 중국시장, '상지앙 마켓'을 소개한다. 비엔티안의 왓타이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중국 시장 '상지앙 마켓'. 이곳에는 값싼 중국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 찾는 라오스 사람들 뿐 아니라 중국 식당을 찾거나 중국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 오는 중국인들도 많다. 특히, 중국 식당이 많고 중국 식재료를 쉽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들 찾는 듯하다. 상지앙 마켓 건물 주변을 보면 중국어로..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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