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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16

라오스 비엔티안 여행 중 긴급하게 휴대폰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다면 여행자 거리에서 그리 멀지 않은 라오스 비엔티안의 동파란 거리는 휴대폰과 전자기기를 판매하는 거리로 유명하다. 여행자들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역시 동파란 거리의 휴대폰과 전자기기 가게에서 물건을 구입하거나 수리하기도 한다. 그런데, 오늘은 동파란 거리가 아닌, 중국에서 오는 물건의 대부분을 볼 수 있는 중국시장, '상지앙 마켓'을 소개한다. 비엔티안의 왓타이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중국 시장 '상지앙 마켓'. 이곳에는 값싼 중국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 찾는 라오스 사람들 뿐 아니라 중국 식당을 찾거나 중국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 오는 중국인들도 많다. 특히, 중국 식당이 많고 중국 식재료를 쉽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들 찾는 듯하다. 상지앙 마켓 건물 주변을 보면 중국어로.. 2022. 2. 7.
개구리 뒷다리~ 아니 말린 개구리 요리~ 라오스에서의 먹거리는 한계가 없다~! 먹을 것이 풍족하다는 말보다는, 먹는 음식의 한계가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독을 가진 전갈이나 뱀을 잡아 먹는것은 기본이고, 곤충을 주요한 단백질 보충 음식으로, 술안주로 먹는 것은 쉽게 볼 수 있다. 심지어는 벌 유충을 날 것으로 벌집에서 쏙쏙 빼먹을 때면 어느 과자나 간식보다 맛있게, 고소하게 먹는 라오스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좋게 보면 여기저기 자연에 널린 재료들을 식재료로, 음식으로, 영양보충원으로 삼는 자연과 함께하는 삶일 테고, 조금은 다르게 보면, 위생적으로나 검증되지 않은 식재료 그리고 조금은 덜 정돈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라오스 사람들이 먹는 음식과 생활들이 지금의 환경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이고, 나아지기 .. 2022. 1. 29.
코코넛 과일 주스 어디까지 먹어봤나요? 언젠가 라오스와 태국에서 코코넛 주스가 남성에게 좋다(?)라는 가십 뉴스가 뜬 적이 있었는데 그때 반짝 코코넛 품귀 현상이 일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동남아에서 코코넛은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과일이기에 품귀현상이라 불릴만한 일도 아니었다. 코코넛을 쉽게 볼 수 있다고해서 그 노력이 쉬운 건 아니다. 코코넛 열매를 따기 위해서는 높디 높은 나무 위로 올라가야 하고, 열매를 따더라도 두꺼운 껍질은 마체테 칼을 수십 번 내리쳐야 벗길 수 있으니 말이다. 코코넛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 원숭이를 조련해서 노동착취를 하는 행동은 동물보호단체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사항이기도 하다. 또, 해마다 떨어지는 야자수 열매에 사망하는 사건도 발생한다고 한다. 동남아시아에서, 라오스에서 살아가면서 소소하고 작은 행복이라.. 2022. 1. 26.
동아프리카 해외 여행 탄자니아 잔지바르 4화 능귀 해변 그리고 프리즌 아일랜드 파제 해변에서 북쪽으로, 잔지바르 섬에서도 북쪽에 위치해 있는 여행자들이 많이 머무는 또 다른 해변이 있다. "능귀 해변" 파제와는 또 다른 느낌의 능귀해변은, 파제 해변보다는 규모가 조금은 작게 느껴졌지만 좀 더 여유로운 느낌을 받았다. 해변 바로 앞까지 나와있는 레스토랑에서는 바다를 더 가까이 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파제의 휑한 느낌보다는 좀 더 아기자기했다고나 할까. 능귀에서도 바다에 나가서 스노클링을 할 수 있는 투어를 예약할 수 있지만, 능귀에서는 조금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싶었다. 해변을 걷고, 마을과 시내를 돌아다니며. 능귀에서는 baraka aquarium에서 바다거북과 수영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는데, 작은 연못같은 느낌이고 그리 청결해 보이지 않아서 잠시 구경하는 것으..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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